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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꼭 가야 할 꽃축제 BEST 4

by goodrichei 2025. 4. 7.

봄에 꼭 가야 할 꽃축제 관련 이미지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 자연은 화려한 꽃들로 물들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매년 이 시기에는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꽃 축제가 열리며, 벚꽃, 유채꽃,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절정을 이루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4월에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봄꽃 축제 4곳을 소개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

1. 진해 군항제 - 벚꽃축제의 정석

진해 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 중 하나로, 매년 4월 초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열립니다. 2024년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활기를 띱니다. 이 축제는 약 36만 그루에 달하는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는 진해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공원, 안민고개 등 다양한 명소가 유명합니다. 특히 여좌천은 ‘로맨틱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히죠. 벚꽃 터널 사이를 걷는 순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군악대 퍼레이드, 불꽃놀이, 해군사관학교 개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많기 때문에 평일 방문을 추천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창원역이나 진해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 에버랜드 튤립축제 - 형형색색 꽃정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는 매년 봄 ‘튤립축제’가 개최되어 놀이공원과 꽃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4년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3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정원 전체를 뒤덮습니다.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들도 함께 전시되어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자랑하죠. 특히 포토존으로 꾸며진 포시즌스 가든과 LED 라이팅이 더해진 야간정원은 SNS 감성을 자극하며, 가족단위부터 연인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튤립 외에도 퍼레이드, 분수쇼, 캐릭터 공연 등 에버랜드 특유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하루 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꽃 테마 푸드나 한정 굿즈도 출시되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제주 유채꽃축제 - 봄의 정수를 담다

봄의 제주도는 온통 노란 물결로 뒤덮이며 유채꽃의 천국이 됩니다. 매년 4월 초 제주시 남쪽의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주 유채꽃축제’는 섬 전체가 꽃밭처럼 느껴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4년 유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유채꽃은 제주도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며, 특히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드넓은 꽃밭은 누구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유채꽃 밭 자전거 라이딩, 먹거리 부스, 지역 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됩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이 축제는 무엇보다 제주도의 봄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항공권과 숙소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으며,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추천합니다.

4. 구례 산수유꽃축제 - 이른 봄의 전령

전라남도 구례군에서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산수유꽃축제’가 열립니다. 2024년에는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구례군 산동면 일대가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물들며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산수유꽃은 튤립이나 벚꽃과는 다른 소박하고 고즈넉한 매력이 있으며, 특히 지리산 자락 아래 펼쳐진 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공연, 산수유차 시음, 봄나물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전통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산수유는 개화 시기가 짧아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날씨에 따라 개화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구례 5일장과 연계하여 전통시장도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봄에는 벚꽃부터 튤립, 유채꽃, 산수유까지 다양한 봄꽃들이 전국을 수놓습니다. 각 축제는 꽃의 종류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색과 체험 프로그램이 달라 여러 번 즐겨도 지루할 틈이 없죠. 이번 4월, 자연의 색과 향기 속으로 떠나는 꽃축제 여행을 통해 특별한 봄을 만끽해보세요!